부산상의, 부산시 주요 제조업체 올해 매출 증가 예상

부산상의, 부산시 주요 제조업체 올해 매출 증가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5.01.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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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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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주요 제조업의 올해 업종별 전망 조사결과, 매출액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12일 발표한 '2015년 부산 주요제조업의 업종별 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주요제조업체의 매출액 전망치가 19조 2,27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실적 18조 6,078억원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전방수요산업의 경기회복에 대한 심리적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완성차 생산증가와 해외 현지공장의 수요증가로 매출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며 그동안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기자재업도 국내 조선소의 수주회복과 경영 정상화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철강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0.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6개 조사대상업종중 유일하게 매출전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은 산업전반의 경기침체로 수요 부진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215개 조사업체의 2014년 총 고용인원은 30,958명이었으며 2015년 고용전망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조사업체의 2015년 고용인원은 30,921명이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4년과 비교해 1.2%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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