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철강, 명예로운 사업가 ‘꿈’…사람친화기업 구현

유민철강, 명예로운 사업가 ‘꿈’…사람친화기업 구현

  • 철강
  • 승인 2015.01.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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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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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신공장, 고객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구현
건물 하나하나에서 사람 냄새 물씬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어렸던 시절에 꿈 꿔왔던 '목표와 이상향‘이 있다. 유민철강 박민식 사장에게는 명예롭고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는 것이 ’삶의 방향‘이었다. 다소 보수적인 분위기인 철강업계에 그가 일찍이 뛰어들어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것도 어쩌면 오늘날 유민철강이 만들어 지기 위해 있었던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유민철강은 2014년 12월 김포 학운4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 이전을 마치고 2015년 1월 1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회사 입구부터 본사 및 공장동 천정까지 하나하나 고객과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한 흔적이 엿보인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사람친화기업 유민철강. 이 회사를 만든 장본인인 박민식 사장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 회사에 대한 소개, 경쟁력, 고객과 함께 한 추억, 투자 및 영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유민철강 박민식 사장


  Q. 철강 유통업체는 물론 제조업체에서도 보기 드문 디자인과 분위기로 새롭게 회사를 디자인한 것 같다.

  A. 당사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기업이 바로 유민철강이다. 벽돌과 바닥, 천정 등 구성과 심지어 색깔까지 본인이 직접 선택했다. 직원이나 고객들이 마치 카페에 왔다는 착각을 느낄 만큼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Q. 사무실로 들어오다 보니 고객대기실이 눈에 띄었다.

  A. 고객대기실은 우리 회사가 고객을 얼마만큼 생각하고 배려하는지 한 면목을 대변하는 시설이다. 이곳에는 티비, 신문, 잡지 등을 배치해 제품을 운반하러 온 기사들이 무료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쇼파도 마주보는 식이 아닌 평행으로 두어 처음 보는 사람들 간 발생할 수 있는 어색함을 최소화 시켰다. 전문기사뿐만 아니라 업체 대표들도 간혹 화물차를 타고 와 제품을 실어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철강 유통업체들 대부분은 경비실이나 창고 같은 곳을 고객대기실이라고 하고 그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다.

  우리에게 고객대기실은 그들을 생각하고 위한다는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Q. 다른 유통업체에서 보기 힘든 또 다른 시스템이 있다면.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로 방문한 사람들을 ‘킬링타임’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딱딱한 철강업계 종사자들을 ‘성격 급하기’로 결코 지지 않는다.

  유민철강은 고객에게 주문 받으면 가불여부를 떠나 2시간 이내 해결한다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실례로 회사를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기사들이 사무실에 와서 주문한 뒤 거래명세서를 들고 고객대기실에 들어가 최종적으로 제품을 싣고 나갈 때까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 주요 고객사 동반래프팅
어렸을 때부터 명예롭고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사업을 시작한 뒤 단 한 명도 철강 관련 기업에 근무한 인원을 채용한적 없다. 젊고 깨끗한 친구들과 유민철강을 만들어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존 회사를 답습하지 않고 창조해 나가는 회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철강금속신문 2015년 1월 28일 2023호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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