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노하우는 없다”

(현장인) “노하우는 없다”

  • 철강
  • 승인 2015.03.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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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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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 윤경중 팀장

  모두가 불경기인 최근 스테인리스 업계지만 누군가는 보다 더 나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96년 신광에 입사해 올해로 20년 동안 스테인리스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윤경중 팀장은 생산관리 팀장으로 설비보전 및 유틸리티 관리 등 생산에 중요한 요소를 담당하고 있다.

▲ 신광 윤경중 팀장

 
 최근 스테인리스 업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여유가 넘쳤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저는 또 나름대로 자기 개발에 힘 써야죠”
 
 윤 팀장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더라도 모든 걸 터득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요”라며 “신광에서 일하는 사원들은 모두가 설비 전문가입니다. 현장 사람 모두가 설비보수, 기계작동능력을 갖추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회사 동료들은 저를 불도저라고 불러요. 해야겠다고 맘 먹은 일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이거든요” “공장설비를 이전하면서 공간이 부족해 파이프조관기를 2층으로 올렸어요. 다들 안된다고 했지만 우선 시도해봤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죠”라고 말했다.
 
 신광은 2012년 제2공장을 매각하면서 설비를 제1공장에 이전했다. 한정된 공간에 설비를 추가하다보니 설비를 추가할 자리가 부족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윤경중 팀장은 효과적인 자리배치를 위해 불철주야 고심한 끝에 지금의 신광을 만드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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