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동반 증가…20만톤 초과
세아특수강, 판매점유 선두 유지
올 2분기 국내 주요 냉간압조용강선(CHQ-Wire) 업체들의 전체 판매량이 수요산업 침체에도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CHQ-Wire 생산업체 주요 8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분기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20만6,431톤을 기록했다. 이중 내수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8만5,606톤, 수출은 28.7% 대폭 증가한 2만826톤으로 집계됐다.
강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고부가 제품으로 분류되는 열처리재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12만6,985톤을 기록했다. 반면 HD(Hard Drawn)재 내수 판매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전년보다 4.0% 증가한 5만8,621톤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판매 점유율은 세아특수강이 41.4%로 선두자리를 유지했으며 현대종합특수강과 대호피앤씨가 각각 21.9%,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올 3분기에는 하계 휴가와 추석 영향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총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올 1분기 CHQ-Wire 생산업체들의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수출은 2.3% 감소했다.
구분 2014년 2분기 2015년 2분기 내수 수출 계 내수 증감률(%) 수출 증감률(%) 계 증감률(%) HD 56,353 2,751 59,104 58,621 4.0 4,384 59.4 63,005 6.6 열처리 128,203 13,429 141,631 126,985 -1.0 16,443 22.4 143,427 1.3 계 184,555 16,179 200,734 185,606 0.6 20,826 28.7 206,431 2.8
2015년 2분기 CHQ 판매실적(단위: 톤, %)
자료 : 철강금속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