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 국산화 기여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대홍코스텍 진덕수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진 대표는 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철강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차지했다.

  대홍코스텍의 주력 생산품으로는 철강코일 압연 제품으로, 자동차와 전자 및 기계제품 등에 들어가는 초정밀소재 등이다. 이 제품을 생산함에 따라 철강업계가 2,0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둔 것이 수상의 주요 이유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3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성장하는 창의인재, 대한민국의 창조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최신기술 동향을 보여주는 전시회와 국제트리즈페스티벌,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각종 부대행사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