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STS 물탱크 신수요 확대 나서…

금강, STS 물탱크 신수요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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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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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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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배수지와 비교해 수질개선 및 유지관리성 우수
금강, 2만톤 STS 배수지 시장 개척

  금강(회장 방만혁)이 스테인리스 배수지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국내 배수지는 1,856개소(2012년기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물탱크는 대부분 콘크리트나 섬유강화플라스틱(FRP) 구조로 이루어졌다. 또한 콘크리트 배수지는 구조 및 소재의 특성상 담수기능 외에 별도의 수질 개선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장기간 사용시 소재 부식, 미생물 번식으로 인해 수질 오염이 발생한다”며 유지관리 및 청소가 어렵고 시공기간과 비용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이에 비해 STS 배수지는 도류벽과 도류벽 보강 프레임을 설치해 사수(死水)방지 및 침전기능, 염소교반효과 등 수질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 STS 배수지는 콘크리트 배수지에 비해 경제성과 위생성, 유지관리성 등 다양한 면에서 뛰어나다.

  금강은 1톤에서 3,000톤에 이르는 다양한 원통형 배수지를 생산·판매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금강의 스테인리스 배수지는 수충격 방지기능과 교반기능을 가진 STS 배수지로 우수한 수질개선 기능 및 강화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회사의 STS 배수지는 교반기둥과 유공도류벽에 의한 회전수류와 와류작용으로 우수한 교반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수충격 감소를 위한 배관구조와 기초 콘크리트와의 일체형 프레임 설치를 통해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고농도 염소에 의한 기상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고내식성강종인 STS 329J3 강종을 사용해 기상부를 제작함으로서 부식을 최소화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고내식성 강종인 STS 329J3L을 채택하면서 물탱크의 위생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포스코와의 MOU 체결을 통해 그동안 콘크리트 배수지가 차지했던 2만톤 이상 배수지 시장 개척에도 앞장섰다. 기존의 STS 배수지는 5,000톤 미만의 규모에 그쳤으나 금강과 포스코는 2만톤 대용량 STS 배수지를 공동개발해 수요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대용량 STS 배수지에 필요한 STS 소재 개발 및 설계를 맡게 되며 금강은 배수지 제작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은 STS304, 444, 329LD, 329J3L등을 사용한 ‘스테인리스 원통형 도류벽 물탱크’를 제작해 2013년 STS 우수상품공모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수질개선과 부식을 방지하는 우수한 효과가 있는 방사형 도류벽을 설치해 정체수에 의한 사수발생을 방지하고 약품 투입후 운용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효과적인 이 물질 침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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