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Cold Expander 설비’로 품질 향상에 초점

하이스틸, ‘Cold Expander 설비’로 품질 향상에 초점

  • 철강
  • 승인 2016.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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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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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 길이에 맞는 외경 냉간 확간 가공 가능
내부 잔류 응력 제거로 가공성 및 내구성 향상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이 자사 특화 설비 냉간확관기(Cold Expander)로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하이스틸의 Cold Expander 설비는 지난 2009년 충남 당진공장에 증설한 해외 최신식 설비로 타사와 차별화된 생산으로 양질의 제품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Cold Expander는 강관몸체와 용접 부분 간 잔류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식을 감소시키는등 강점이 많다. 이에 따라 송유용강관(라인파이프)에 매우 적합한 후처리공정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 하이스틸의 ‘Cold Expander' 설비=사진 제공 하이스틸

  이 설비의 특징으로는 강관 전 제품 길이에 맞춰 외경의 냉간확관이 가능하다. 성형과 용접 후 제품 내부의 잔류 응력을 제거해 제품의 가공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진원도와 진직도를 향상시켜 중간 절단용도 및 현장 연결 용접 시 시공성이 우수하다.

  이밖에도 잠재된 미세결함을 확관 시 노출시켜 중대한 불량 발생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이스틸은 이러한 품질 향상의 노력을 통해 당진공장을 증설한지 1년만에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배관 건설공사용 SAW강관을 공급하게 됐다. 해외실적으로는 러시아 시베리아로 라인파이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신식 설비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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