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상반기 내수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한국지엠, 상반기 내수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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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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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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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내수판매 총 1만8,058대, 회사 출범 이후 6월 최대 실적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총 8만6,7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14년간의 한국지엠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 총 5만5,077대(내수 1만8,058대, 수출 3만7,019대)를 판매했으며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47.6%가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 및 올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 증가는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가 주도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6월 한달 간 총 5,64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7.3% 증가했다.

  스파크는 최근 신규 트림과 함께 새로운 바디 컬러를 적용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17년형 스파크를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는 총 6,310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무려 360.2%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우수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 2011년 10월 국내시장에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쉐보레 트랙스와 올란도, 캡티바 등 RV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트랙스는 지난 한 달 간 총 1,086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올란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0대를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내수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단위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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