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9.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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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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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랠리 동력 잃어
*필리핀 發 니켈 공급우려 지속, 그러나 인도네시아 변수 작용할 수도

  비철금속 시장은 FOMC에 대한 피로감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였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추가상승을 꾀하였으나 추가 모멘텀은 보이지 않았다. 아연도 지지부진한 가격움직임 보인 가운데 아연을 바라보며 움직이던 납에 차익실현물량이 출회하며 비철 품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니켈은 최근의 상승분을 지켜내려는 모습이었으나 역시 변동성은 다소 축소된 가격움직임을 보였다.

  다음 주 화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필리핀 광산에 대한 감사 결과로 니켈 정광에 대한 공급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필리핀 산 니켈 정광이 중국으로 수입되는 물량의 90%에 달한다. 어제 공개된 중국 수입량 데이터에서 8월에 중국에서 수입한 니켈 정광이 13개월 최고치인 430만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필리핀 發 공급충격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들이 미리 비축에 나섰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금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그 동안 펼쳐왔던 니켈 정광 및 보크사이트 수출제한 정책을 다시 검토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니켈 상승세에 변수가 생기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던 금수조치로 니켈 정광 세계 최대 수출국의 자리를 필리핀에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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