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불협화음’ 산유국 회동에 4% 가까이 하락

(국제유가) ‘불협화음’ 산유국 회동에 4% 가까이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6.11.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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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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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수출국기구(OPEC) 대표와 비(非)OPEC 산유국 대표의 회동에서 불협화음이 다시 일어나 국제유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1.84달러 하락한 46.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41달러 하락한 배럴당 48.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6달러 내린 배럴당 47.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OPEC 대표와 비OPEC 산유국 대표의 회동에서 다시 한번 산유국들의 입장 차이가 확인되면서 오는 30일 있을 OPEC의 감산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다.

 회동 내용에 따르면 비OPEC인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브라질, 멕시코, 오만 등은 감산 합의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고 OPEC인 이란, 이라크는 감산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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