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외교부와 '중남미 공항인프라' 수주 지원

국토부, 외교부와 '중남미 공항인프라' 수주 지원

  • 일반경제
  • 승인 2016.11.28 13:34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항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예정

 국토교통부는 외교부와 함께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엘살바도르(산살바도르)·코스타리카(산호세)에 '2016년 중남미 공항인프라 수주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지원단은 정부대표단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공항운영사 ▲공항 설계·건설·장비 관련 민간기업 등 민관합동 형태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면담을 실시하고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을 포함한 공항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발주처 및 기업들과 우리 기업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엘살바도르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산살바도르 국제공항 확장 사업의 우리 기업 참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 간 공항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오로티나(Orotina) 신공항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한-코스타리카 공항협력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타리카 정부는 산호세 후안 산타마리아 공항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산호세에서 약 52km 떨어진 오로티나에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남미는 항공수요 증가로 향후 공항개발 잠재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수주 지원단으로 중남미 지역 공항개발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