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HR 4월 선적분 수출價, 톤당 20달러 인상?

日 HR 4월 선적분 수출價, 톤당 20달러 인상?

  • 철강
  • 승인 2017.0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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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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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수요가들 반발 예상

  일본 고로업체들이 아시아 지역의 열연강판(HR) 4월 선적분 수출가격을 톤당 20달러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고로업체들은 최근 아시아 지역 수요가들과 HR 수출가격 협상을 시작했는데 톤당 20달러 인상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들은 지난 3월 선적분 수출가격을 톤당 5~10달러 정도 인상한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톤당 20달러 인상이 될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톤당 600달러(CFR)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현재 중국 철강 시장이 춘절 이후 가격 하락 기조를 보이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우려됐지만 최근 다시 반등하며 상승하고 있어 수출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계절적 수요에 대한 기대와 중국 정부의 철강 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 허베이성의 철강 생산 축소 등 인민 대표 대회가 임박한 상황에서 철광석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중국 내 철강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내 업체들은 대보수가 예상돼 있어 수출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월 수출가격인상에 대해 한국 등 수요가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실제 가격인상 여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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