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선 밀집지역 살린다

산업부, 조선 밀집지역 살린다

  • 일반경제
  • 승인 2017.02.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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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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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및 산업구조 집중 개선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동남권역과 24일 서남권역 등 2차에 걸쳐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8개 에너지 공기업(한전, 발전 5사, 가스공사, 한수원)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첫 합동설명회인 부산 설명회에는 약 200여 조선기자재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인 선박 발주 급감에 따른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조선기자재업계의 대체 수요 발굴 및 사업 다각화 지원 방안이 실질적인 납품 및 공정 참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합동설명회에서는 △에너지 공기업의 주요사업(2017년 발주 규모 1조767억원) 설명 및 건설·정비 관련 납품정보 제공 △조선 기자재업체의 업종 다각화를 위한 지원시책 등 안내 △에너지 공기업과 기자재업체 간 1:1 상담회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조선기자재업계-에너지 공기업 간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연계 활동을 통해 조선 업체의 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상시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부는 ‘중앙-지방 간 민간투자 촉진 지원 체제’를 구축해 조선업을 보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 애로 해소 체계를 갖추고 장기적으로 조선 밀집지역의 산업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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