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망조합, 분리발주위해 적극 나설 것

철망조합, 분리발주위해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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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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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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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33회 정기총회 개최... "매출증대와 권익보호위해 행정력 집중"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인수)이 올해 중앙회, 중소기업청 등과 연계하며 '분리발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철망조합은 24일 오전 10시30분 노보텔 엠버서더 독산 2층 신라홀서 노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노인수 이사장은 제33회 정기총회서 개회사를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결산서 및 잉여처분계산서(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개정(안) ▲2017년도 소액수의계약 추천횟수 및 총 계약금액 한도 설정 ▲이사회 위임사항 ▲기타사항 등을 다뤘다.

 노인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에서는 조합원사 여러분의 매출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이외의 공사, 공기업 등에서 아직도 분리발주를 하지 않고 있는 수요기관에 대해 중앙회, 중소기업청 등과 연계, 분리발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수주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일괄 수주를 받은 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을 받을 때, 저가납품, 납품대금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은 24일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철망조합은 돌망태(개비온) 및 용접철망 적격조합 사후 관리에 따른 납품실적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아연도금철선 및 보통철선 원자재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시장 가격변동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용접철망 KS 1년 제품검사를 실시하고, 올해 정부지원 R&D사업 및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조합원사에 안내 및 지원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인수 이사장은 "아무리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정부의 제도, 정책일지라도 업계의 실정과 맞지 않는 것이라면 우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업계의 권익 옹호 및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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