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금수조치 완화 가능성에 약세 지속
*비철 하락세 안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 전반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이틀간의 하락세가 일단 진정되는 분위기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니켈의 경우 전일 필리핀 금수 조치에 대한 우려완화로 하락세를 이어갔다.전일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니켈을 제외 특이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 되었으나 수입은 전년도 동기대비 급등한 가운데 수출은 감소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여 시장에 큰 의미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한편 금일 다시 아시아 지역내 LME창고에서 전기동 재고가 급등하는 결과가 나타나며 재고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지지선에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하였으나, 추가적인 강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추가이슈 발생시 가격 하락에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의 경우 당분간 재고 움직임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타 비철금속과 달리 니켈은 금일도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전일부터 이어져온 필리핀 정부의 금수조치 완화에 대하여 시장의 분위기가 공급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 니켈가격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남은 거래일 비철시장은 시장의 경제 지표 보다는 품목별로 펀드멘탈 이슈에 대한 차등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