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몰드 코리아 2017)재영솔루텍, 41년 업력의 사출금형 최강자

(인터몰드 코리아 2017)재영솔루텍, 41년 업력의 사출금형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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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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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송규철 jseom@snmnews.com,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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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제조에도 스마트 관리시스템 ‘RAMDES' 도입

▲ 재영솔루텍㈜의 전시부스. (사진=송규철 기자)

 재영솔루텍(주)(대표이사 김학권)는 사출금형 분야에서 41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금형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재영솔루텍(주)는 1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코리아 2017’ 전시회에서 플라스틱사출금형, 박판사출, 초정밀금형자동차부품, 가전제품, 팔레트, IT부품-번인소켓테스트, 휴대폰/태블릿PC 케이스, 정밀사출품, 광학부품-플라스틱/유리 비구면/구면렌즈, A/F카메라모듈 등을 전시하고 있다.

▲ 재영솔루텍㈜의 사출금형 적용 제품. (사진=송규철 기자)

 재영솔루텍(주) 박순 금형사업부문 책임연구원은 “사출금형 매출은 약 300억원 가량이며, 이 중 70%를 수출하고 있다”며 “일본, 유럽, 아세안이 주요 수출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물류 분야의 산업용 팔렛트, 컨테이너박스 금형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형 외에 휴대폰 정밀부품과 렌즈, 모듈 등의 광학부품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한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재영솔루텍㈜의 금형 관리 시스템과 정밀부품. (사진=송규철 기자)

 사출금형 중 주로 전자, 자동차, 물류 분야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는 재영솔루텍(주)는 이미 10년 전부터 금형 제조에 스마트관리 시스템인 ‘RAMDES’를 도입하기도 했다.

 박순 연구원은 “공정 스마트화는 김학권 대표이사가 강력하게 추진한 사업”이라며 “단순하게 제조공정 스마트화에 머물지 않고, 금형에 QR코드를 부착하여 고객에게 금형의 이력을 제공하고, 관리를 원활하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영솔루텍(주)는 현재 소재는 두산과 히타치금속, ASSAB의 제품을, 장비는 마키노와 화천기계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금형시장의 강자로 통하는 재영솔루텍(주)에게도 어려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력’ 문제이다.

 박순 연구원은 “이전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금형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많은 인력들이 이직하여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대기업들의 불공정거래 등도 문제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인력 문제”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사실 10여년 전부터 스마트 관리 시스템인 RAMDES를 개발하여 금형 제조공정에 도입한 것도 중소기업으로서 인력 관리가 어려워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재영솔루텍㈜의 사출금형 라인업. (사진=송규철 기자)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과 일본 업체 12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는 재영솔루텍(주)는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전시회는 인터몰드에만 참여하고, 해외 전시회는 유럽지역 전시회에 주로 참가해 왔습니다. 주요 고객사가 유럽업체들이기 때문이죠”라고 밝힌 박순 연구원은 “여러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41년의 업력으로 쌓아 올린 기술력이 뒷받침되는데다 10여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재영솔루텍(주)는 사출금형 분야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재영솔루텍(주)가 선보이는 사출금형과 정밀부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 M601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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