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비관론 고개 드나.. 26일 회의에 耳目 집중

(국제유가) 비관론 고개 드나.. 26일 회의에 耳目 집중

  • 일반경제
  • 승인 2017.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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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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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여명(黎明)인가? 황혼(黃昏)인가?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감산 합의가 일부 불이행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더해지면서 유가 안정화에 대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34달러 내린 4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8달러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15달러 오른 배럴당 49.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유국 석유장관 회의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산유국 대표들은 감산 이행 상황을 재점검하고 감산 연장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투자은행 RBC캐피털마켓츠는 “이 자리에서 산유국간의 조화와 공조가 다시 강조될 것”이라며 “산유국들은 지금 원유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합의가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고 최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와야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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