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엑스포 코엑스서 ’막’올라

스마트공장 엑스포 코엑스서 ’막’올라

  • 철강
  • 승인 2017.03.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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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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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여개사 관련제품 전시…정만기 차관 “스마트공장 구축에 전폭 지원”

전국 3만여개에 육박하는 뿌리기업의 스마트 공장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엑스포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정만기(가운데) 차관 등이 개막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정수남 기자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내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실질적이고 구현 가능한 스마트 제조 구현 방안을 제조업체에 알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스마트공장추진단,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공장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 등과 함께 31일까지 펼쳐지며,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독일 지멘스, (주)첨단 등 민관학연 400여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산업전을 포함해 참가 업체와 전시품 등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시부스에서 관람객들이 IT를 이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듣고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뿌리기업은 ‘스마트공장으로의 연결’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통신(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엑스포 ▲공장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 등우로 각각 이뤄졌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2,200개의 스마트공장을 추가해 누적 5,000개,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소트트웨어를 대부분 일본과 독일 등에서 수입하는 만큼, 정부는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 산업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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