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마덴, 사우디 알루미늄 제련소 확장

알코아-마덴, 사우디 알루미늄 제련소 확장

  • 비철금속
  • 승인 2017.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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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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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회사인 마덴(Ma'aden)이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알루미늄 제련 합작 회사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덴 알루미늄은 국영기업인 Saudi Arabian Mining Company(Ma'aden)와 글로벌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Alcoa)의 합작 회사로, 마덴이 74.9%, 알코아가 2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Saudi Arabian Mining Company는 금 사업부와 인산염 사업부를 위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이며, 오일 시대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내 풍부한 보크사이트 자원을 무기로 한 알루미늄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마덴 알루미늄은 현재 Ras Al-Khair에 보크 사이트 광산, 알루미나 정련소, 알루미늄 제련소 및 압연기가 포함된 알루미늄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생산능력은 연간 74만톤 수준이다.

  한편 마덴사의 캔재 마케팅 아시아 에이전트는 국내 디앤제이알루미늄(대표이사 정태화)이 맡고 있다. 디앤제이알루미늄은 마덴 에이전트에 이어 중국 최대 규모의 신규 압연 회사인 종왕(忠旺, Zhongwang) 알루미늄과 한국 내 판매에 대한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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