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 유공자에 대해 표창패 수여
신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판재류 가공업체인 신화테크(대표 김정수)가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방문해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 유공자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신화테크에 성실납세와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30일 ㈜포스코에너지 방문해 표창한 데 이은 두 번째로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진국의 경제력이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듯이 우리 지역경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동반될 때 살아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읽고 지혜롭게 대응하는 시스템과 신제품개발 연구만이 중소기업이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신화테크가 포항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강소기업 성장의 좋은 신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여식을 마친 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신화테크 김정수 대표이사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배식 봉사와 함께 직원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 화합되는 시간도 가졌다.

  신화테크 뛰어난 철판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일 조선용 철판 및 형강 전처리, 소조 등 조선업의 선공정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업이다. 지난해 철강경기가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신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30%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포항철강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포스코에너지, 신화테크, 현대제철 등 3개사로 오는 6월 1일에는 현대제철를 방문해 표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