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

<Macro>

  미국 연준의 6월 FOMC 의사록에서 의사록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중단하고 하락했다. FOMC 의사록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이목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G20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금일 미국의 ADP 고용은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명일 계획돼 있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및 실업률 결과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원유 가격은 상승폭을 넓히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846.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 FOMC 회의록에서 앞으로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 움직임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장 중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상승폭을 쉽사리 넓히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이어 원유 가격 상승 및 미국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Copper는 하락에 제한을 두며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 5월 말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중국의 지방 제련 업체를 중심으로 환경 오염과 관련해 강제 생산 설비 폐쇄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luminum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Aluminum 가격은 장 중 3M $1,950 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는 모습이다.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로 감소하면서 Aluminum은 상승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는 하루였다.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기면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또한, 미국 연준 의사록 발표 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