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25개사가 기업활력법을 통해 사업재편계획을 승인 받았고 연말까지 50개사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11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선기자재 3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해 기활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40개사가 기활법을 통한 사업재편을 승인 받았다.
그동안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을 업종별로 분류해 보면 조선 해양플랜트가 18개, 철강 6개사, 기계 4개사, 석유화학 3개사 등이다.
이번 기활법 승인을 받은 기업은 일신PTFE, 이하산업, 디에이치콘트롤스 3개사로 모두 조선기자재 업체들로 국내 조선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관련기업들의 사업재편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