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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F1963,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고려제강의 F1963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고려제강의 수영공장은 지난해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려제강은 이를 F1963으로 이름붙이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고려제강의 수영공장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F1963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F1963은 민간 기업이 시작한 문화재생사업의 첫 번째 사례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휴 산업시설과 공장을 정비해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런던의 폐 발전소를 개조하여 만든 테이트모던미술관, 무기 공장을 예술특구로 변신시킨 중국 베이징의 따산즈 798 예술구, 낡은 방직 공장을 창작공간으로 조성한 독일 라이프치히의 슈피너라이는 대표적인 도심 산업 시설의 문화 재생 사례들이다.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수영공장은 고려제강의 모태가 되는 첫 공장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간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주변 시설이 주택단지로 변해 더 이상 공장을 가동 할 수 없게 돼 설비를 이전하고 2008년에 이후에는 제품 창고로 사용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일부 공간을 부산비엔날레 특별 전시장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며 2016년 부산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영공장의 새로운 이름 F1963의 “F”는 Factory (공장), Fine Arts(순수 예술), Forest (숲), Family (가족), Fun (재미) 등 다양한 컨셉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고 1963은 수영공장이 완공된 해이다.

  F1963은 기존 건물의 형태와 골조를 유지한 채 공간의 사용 용도의 특성에 맞추어 리노베이션된 재생건축이다. 옛 공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바닥은 조경석과 디딤돌로 재탄생 됐으며 공장 지붕을 받치던 일부 철거된 나무 트러스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벤치와 안내 사이니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 고려제강은 공장 건물의 형태와 골조를 유지했다. F1963 내 테라로스의 모습.

  F1963 내에는 세미나, 음악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체코의 993년 전통 맥주 양조 기술을 재현해 판매하는 ‘Praha 993’, 전통적인 방식으로 발효시킨 막걸리를 판매하는 복순도가가 입점해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오프라인 중고서점이 입점한다. 중고서적을 매입하는 바이백 서비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직접 수령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 크레마 단말기 체험존, 커피와 휴게 공간, 어린이 전용공간 키즈존 등이 운영된다.

  앞으로 F1963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낮과 밤, 365일 활기가 넘치는 문화 공장이 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F1963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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