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업체, 원부자재업체, 다이캐스팅업체, 주조설비 및 소프트웨어 업체 등 434개 회원사 정보 수록

 한국주조공학회(회장 조현익)가 4년 만에 4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2017 Korea Foundry Directory’를 발간했다.

 ‘2017 Korea Foundry Directory’ 발간과 관련하여 조현익 주조공학회 회장은 “발간에 협조해 주신 업체 관계자들과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서병문 이사장님,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 장석기 이사장님, 광고업체 및 학회 사무국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세 번째 개정판인 ‘2017 Korea Foundry Directory’는 총 434개 회원사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주조업체는 주철 109개사, 주강 60개사, 알루미늄 118개사, 금형제작 5개사, 비철 51개사 ▲원부자재업체 설비 48개사, 원자재 27개사, 부자재 41개사, 소프트웨어 4개사 ▲다이캐스팅 122개사 ▲기타 3개사이다.

 주조공학회는 1,700부를 인쇄하여 게재업체 및 특별회원사에 배포하고, 가을에 개최하는 ‘The 14th Asia Foundry Congress(제14회 아시아주조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고, 2020년에 개최 예정인 WFC(세계주조대회)에서도 배포할 계획이다.

 조현익 주조공학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지만 주조업계의 경우 관련 통계나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연관기관들의 현황조차 파악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주조업계도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각종 통계자료 수집에 동참하고, 각 기업의 일반적인 정보는 서로 공유함으로써 수요와 공급업체의 연결을 원활하게 하고,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갖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중국의 양적 공세와 일본의 질적 공세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조공학회는 향후 더 많은 기업체와 연구소, 학교 등을 소개하여 ‘Korea Foundry Directory’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주조업체 총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