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래드텍, OLED TV 발맞춰 설비 증설

한국클래드텍, OLED TV 발맞춰 설비 증설

  • 철강
  • 승인 2017.09.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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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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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연기 및 열처리로 도입

  한국클래드텍(회장 배동현)이 OLED TV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해 설비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가 OLED TV 생산을 늘리면서 이에 발맞춰 한국클래드텍 또한 압연 설비 및 열처리 설비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설비는 LG전자의 OLED TV Inner Plate용 3중 코팅 클래드강판 관련 생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OLED TV패널 출하량은 45만2000장, 매출액은 3916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20%, 26% 증가한 수치다. 이어 4분기 OLED TV패널 매출액은 56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클래드텍은 설비 증설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대구에 신 공장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한국클래드텍은 올해 대구 국가산단 내 5,000여평의 공장부지를 매입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제품 개발에 힘 쓴 결과 최근 들어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25% 이상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클래드텍은 작년 친환경 자동차에 사용되는 고기능 경량 클래드메탈 양산 개발에 성공해 현대차 아이오닉의 부품소재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TV, 자동차, 스마트폰, 보일러, 생활 가전, 주방양식기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공장 신설 또한 판매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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