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야금상회, "내년 초 철강재 가격 치솟을 것"

中 야금상회, "내년 초 철강재 가격 치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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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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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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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생산제한 정책, 결과적으로 공급 4,000만톤 감소 효과 예상

  내년 중국 철강 시황은 연초 상승세를 보였다가 하락 전환한 후 가을 이후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전련야금상회 왕롄중(王連忠) 부비서장은 12월 7일 열린 2018 중국 철강산업체인 발전 포럼 및 중련강 연회에서 "내년 초 철강재 공급과 수요 격차가 1,000만톤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 초 철강재 가격은 적당한 수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 부비서장에 따르면 최근 중국전련야금상회는 올해 가을 및 겨울 중국 철강업계의 생산 제한 조치에 따른 영향과 내년 철강 시장 수급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생산 제한 정책을 시행하는 지역에서는 가을, 겨울 동안 중국 철강 생산량 5,000만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타 지역에서는 이 기간 동안 1,000만톤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공급 약 4,000만톤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왕 부비서장은 내년 1~3월에는 철강재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잇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의 경우 연말까지 약 1,000만톤의 수급 갭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철근 가격 상승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 톤당 5,300~5,500위안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왕 부비서장은 "내년 철강시장은 기본적으로 여전히 수급 균형을 이루겠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 다소 빡빡할 것"이라며 "가격은 연초에 적정 수준 상승했다가 연중에 하락 전환하고 가을, 겨울에 접어든 이후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야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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