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닉 브라질 공장 2곳 하이드로 품으로

　알루미늄 업체 하이드로(Hydro)가 브라질에서 아르코닉(Arconic)의 알루미늄 압출 공장 두 곳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드로는 이번 계약이 브라질에서 하이드로의 다운스트림(Downstream) 지위를 강화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드로는 “브라질은 하이드로의 전체 가치 사슬이 존재하는 나라로, 보크사이트와 알루미나에서의 1차 알루미늄 생산과 압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하이드로의 인수 대상인 브라질 남부의 우팅가(Utinga)와 투바라오(Tubarao)에 있는 두 개의 압출 공장에는 600명 이상의 직원, 주조 공장동 1개, 7~14 인치 프레스 7기 및 부가 설비들이 있다.
　
　특히, 회사는 우팅가와 투바라오를 인수함으로써 브라질 압출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는 브라질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2018 년 상반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