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소기업 방문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산업정책 약속
이번 방문은 백 장관의 올해 첫 중소기업 현장방문으로, 올해에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산업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인 동시에, 올해 초 인상된 최저임금(2017년 6,470원→2018년 7,530원)을 우리 산업에 원활하게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최근 업계에서 제기되는 최저임금 관련 불안심리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백 장관은 이레몰드 김광주 대표와의 환담에서 “이레몰드와 같은 뿌리기업이 기초가 되고 있기에 우리 제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백 장관은 이레몰드의 근로 여건, 급여 수준 및 인력 확보상의 애로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특히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기업 경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해 논의했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소득 확충 및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만큼,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보다 널리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이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자리안정자금은 정부가 총 3조원의 예산으로 30인 미만 업체 사업주에게 월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 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