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이상환 주임
(사람과사람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이상환 주임
  • 문수호
  • 승인 2018.01.2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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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제조업체는 모든 생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강대(코일)을 운반하는 천장 크레인 조업자들이 있다.

  동국제강에는 이 업무를 대물림하고 있는 부자가 있다. 26년간 18m 높이에서 동국제강 천장 크레인 업무를 보고 있는 이상환 주임은 1991년에 동국제강에 입사해 현재 100톤 제강공장 C반 주임을 맡고 있다.

▲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이상환 주임

  이상환 주임은 근무를 하다 조업 이상으로 한없이 대기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설비팀과 전기팀 등 관련 부서가 빠르게 소통해 무사히 가동을 재개시켰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반면 가장 힘들었던 때에 대해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보다 철강경기 침체로 인해 회사가 어려워진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동국제강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앞으로 회사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그는 학창 시절 동국제강에 근무하던 매형과 형님을 보며 철강인을 꿈꿨는데 2년 전 아들이 동국제강에 입사하며 부자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철강 부자(父子)가 됐다.

  이상환 주임은 부자가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한 장점으로 친구처럼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들이 학생일 때보다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것.

  다만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돼 개인 시간이 아들에게 알려지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 주임은 “끊임없이 발전해 나아가는 동국제강에 힘이 닿는 데까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로 아들과 딸이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자기 짝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고 앞으로의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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