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니켈가격 1만4,000달러 돌파…STS 업계 기대감 ‘증폭’

연휴 기간, 니켈가격 1만4,000달러 돌파…STS 업계 기대감 ‘증폭’

  • 철강
  • 승인 2018.02.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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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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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니켈가격이 톤당 1만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연휴 이후 스테인리스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휴 이전 톤당 1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니켈가격이 톤당 1만4,000달러대까지 급등하면서 STS 가격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가격 상승과 중국 춘절 연휴 이후 STS 내수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국내 STS 가격 또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월 니켈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급작스레 니켈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3월 STS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연휴 이후 STS 수요가들이 선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이후부터 보통 판매량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니켈가격까지 오르면서 STS 경기가 급속도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암바토비 니켈생산이 재개되면서 니켈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올해 초 전문기관들은 니켈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1분기부터 니켈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향후 니켈가격 전망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중국 STS 생산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니켈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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