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協, “임금상승·환경규제 등 경영난관 산재”
비철協, “임금상승·환경규제 등 경영난관 산재”
  • 김간언
  • 승인 2018.02.22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속價 상승에 2017년 수출 104억달러 사상 최대치

  국내 비철금속 업계 대표 및 임원들이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 등을 점검하고 어려운 시황을 이겨내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구자홍)는 2월 22일 인터콘티네탈 서울 코엑스 아폴로룸(30층)에서 회원 33개사 대표가 참석·위임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비철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2018년 정기총회'에서 올해 비철금속 업계 중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7년 국내외 정세에 큰 변화가 있었고 비철금속 가격이 반등하는 등 직간접적 변화가 많았던 만큼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비철 업계는 2017년 수출 104억달러로 전년대비 18.3% 증가하는 큰 실적을 거뒀지만 수요 증가보다는 금속 가격 상승에 기반을 둔 것이라 2018년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저시급 등 임금 관련 문제와 전기요금, 환경 규제 등이 큰 난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업체들 간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는 것에 공감하며 이를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2018년 원/달러 환율과 미국을 비롯한 통상 환경의 변화, 남북 정세 등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2017년도 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2017년 사업 보고는 FTA와 TPP 협상과 같은 ‘국제 통상협상 대응’, ‘환경 법령 제개정 추진’, ‘자원순환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18년도 사업 계획은 ‘비철금속 산업 조사 통계’와 ‘통상 협상 대응’, ‘환경규제 대응’, ‘전기요금 인상 대응’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배출권거래제 등 환경 규제가 비철금속 업계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반복적으로 정부 기관에 업계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비철협회는 ‘제11회 비철금속의 날’, ‘국내외 유관기관 교류협력 확대’, ‘비철금속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해 한 해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 신정부 조기 출범, 북한의 핵도발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된 한 해였다”며 “그러나 올해는 글로벌 경제가 불황을 벗어나고 있고 비철금속 가격도 회복을 보이고 있어 올해 경영 환경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비철금속 수출은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로 사회 모든 부문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도 이를 계기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