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강품 수출실적 전년比 0.9%↑
올 상반기 주단강품의 전체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주단강품 전체 판매는 45만691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51만4,630톤)보다 11.2%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주단강품 전체 수출은 15만4,004톤으로 4.9%(7136톤) 증가했지만, 주단강품 내수판매는 30만2,915톤으로 17.6%(6만4,847톤) 줄었다. 내수 비중이 크고 감소율이 높아 전체 판매 감소로 나타났다.
6월 주강품 국내 판매는 6,743톤으로 전년 동월(4,366톤)보다 54.4%, 이 기간 주강품 수출은 1,272톤으로 0.9%(11톤) 늘었다.
주단강 업체 관계자는 “국내 주강품 판매실적이 지속해서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주강품 수출실적도 수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며 “이는 해외 조선 수주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