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분기만 남겨 놓은 현재, 뿌리업계가 내년도 사업을 위해 전열을 정비하고 나섰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은 12일부터 14까지 제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원 기업 간 친목 도모를 겸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개 회원 업체 대표가 참석한다. 주물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업무 보고와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금속열처리조합(이사장 주보원)은 6일 이사회를 경남 밀양 삼흥열처리에서 갖는다. 삼흥열처리는 주 이사장이 경영하는 업체로, 이번 현장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이 현장 중심의 이사회를 갖자고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앞으로 열처리 조합 이사회는 각 이사들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돌가면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업계 현안인 전기요금 문제를 비롯해 올해 조합 사업과 내년도 신규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길 열처리 조합 전무는 “이번 이사회에는 15인의 이사 외에도 세 군데의 회원사 대표와 대구 지역 열처리 업체 2곳의 대표가 추가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이사회는 현안 등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