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금형산업진흥회서 신입생 수시 면접 치러
면접 앞서 특강 및 견학 진행

광주대학교의 신설학부인 기계·금형공학부가 수시 면접고사에 산학(産學)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광주대 기계·금형공학부는 지난 8일 열린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 면접고사를 학교와 사단법인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두 곳에서 진행했다.

광주대 기계·금형공학부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실습 교육 및 장비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학교 버스를 이용해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한국금형산업진흥회로 이동한 기계·금형공학부 지원 수험생들은 최병철 진흥회 사무국장의 ‘국내외 금형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 설명’을 경청했다.

수험생들은 특강과 진흥회 내 금형센터 기계 설비 견학을 마친 후 진흥회 회의실에서 수시 면접고사를 치렀다.

문승혁 광주대 기계·금형공학부 교수는 “산학협력기관에서 특강과 면접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비전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