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하분부터 3만원...11월 추가인상 가능성 높아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10월 출하분을 기준으로 주물용 선철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주물용 선철 전 강종(F1A, F2B, DCC)에 대해 10월 출하분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원료탄 가격 급등(3분기 92.5달러 → 4분기 200달러)으로 원가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주물용 선철의 가격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산 DCC의 오퍼 가격도 9월부터 톤당 40달러가 인상된 35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중국 광산의 호우 피해와 생산량 조절의 영향으로 원료탄의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있으며 이런 상황으로 볼 때 11월 추가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