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NAT(Nordic American Tankers Limited)사와 15만7,000DWT급 유조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을 발주한 NAT사는 1995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해운업을 시작해 현재 14만~16만DW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만 30척을 보유한 전문 선사로 성장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12일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000DWT급 유조선 2척 등 유조선 4척을 2,400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