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출시

소니코리아,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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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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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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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헤드폰·워크맨·거치형 헤드폰 앰프…일부 부품 금도금

소니코리아가 일부 제품의 부품을 금으로 도금한 고해상도 오디오(HRA) 제품 ‘시그니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워크맨 NW-WM1Z, 거치형 헤드폰 앰프 TA-ZH1ES 등 1,000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가 일부 제품의 부품을 금으로 도금한 고해상도 오디오 제품 ‘시그니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소니코리아 제공

MDR-Z1R 헤드폰은 지름 70㎜의 초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소리를 만들어내는 원형 진동판)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일본 수공예 제지술을 응용한 어쿠스틱 필터와 3차원 뜨개질 방식으로 제작된 하우징 프로텍터를 통해 진동판에서 발생하는 공진 잡음을 줄였다.

워크맨 NW-WM1Z는 초고해상도 음질을 구현하는 S-MASTER HX 디지털 앰프를 탑재해 최대 250㎽(밀리와트)의 출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음질 손실이 적은 킴버 케이블(KIMBER KABLE)을 탑재했다.

워크맨 NW-WM1Z는 소음을 막는 효과가 뛰어난 무산소 구리를 소재로 사용, 구리 표면과 제품 외부를 금도금으로 처리해 접촉 저항도 최소화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A-ZH1ES 앰프는 USB(이동식저장장치)로 연결된 PC 등에서 고해상도 음원 DSD과 PCM(768㎑/32bit)을 재생한다. 워크맨 전용단자, USB-B포트, RCA 단자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통해 아날로그 제품과 호환도 가능하다.

MDR-Z1R과 NW-WM1Z은 2∼7일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49만9천원, 349만9,000원이다. 예약 구매자에는 순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다만, TA-ZH1ES는 내달 중순 이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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