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박정모 사원, 용접 기능장 시험 ‘만점’

현대중공업 박정모 사원, 용접 기능장 시험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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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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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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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대한민국 용접 명장이 되는 것입니다” 용접 기능장 시험 만점자 박정모 사원.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 LNG공사부에 근무하는 박정모 씨가 최근 열린 ‘제60회 기능장 시험’ 용접 부문 만점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험에서 박 씨는 289명의 용접 부문 합격자 중 수석의 자리에 올랐다.

박 씨는 “6개월간 기능장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즐긴다는 마음과 실수를 줄이는 연습에 전념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준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회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박 씨가 속한 현대중공업은 이번 기능장 시험에서 용접, 배관, 기계가공, 에너지관리 등 직원 128명이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다.

사내기술교육원 최성용 과장은 금속재료 부문 기능장 시험에 합격해 용접, 배관, 기계가공 합격에 이어 4관왕을 차지했다.

군산 건조부 김성석씨와 해양공사2부 정재용씨는 각각 에너지관리 기능장을 획득해 기능장 3관왕(용접, 배관, 에너지관리), 도장5부의 추연광씨 등 12명은 2관왕 자리에 올랐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7명과 대한민국 명장 15명, 분야별 기능장 300여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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