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열처리공법 극복 수소차 촉매합성법 개발
울산과기원, 열처리공법 극복 수소차 촉매합성법 개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6.11.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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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열처리 공법을 극복, 수소자동차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를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원 에너지·화학공학부 주상훈 교수팀이 개발한 촉매 합성법은 가격이 비싼 백금 대신 새로 만든 탄소 촉매를 이용한다.

종전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와 물을 만들었으며, 현재 상용화된 연료전지에는 귀금속인 백금 촉매가 사용됐다. 다만, 백금 가격은 1g당 5만원이 넘어 수소차나 수소 연료전지 대중화에 걸림돌이다.

백금을 대체할 물질로 탄소 촉매가 부상했지만, 700도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통해 합성되기 때문에 촉매 활성점이 파괴돼 촉매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주 교수팀은 촉매 활성점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리카 보호층’을 적용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 인해 탄소 촉매는 백금 촉매보다 저렴하면서도, 산소 환원 반응 효율은 상용 백금 촉매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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