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된 뿌리업계에서 표면처리 업체도 안전 사각지대로 부상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청주시 흥덕구 한 도금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74㎡)와 도금 기계 5대가 태우고, 23분만에 진화됐다.
발빠른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4,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도금 설비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종전 도금 업체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 화재보다는 환경오염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