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공장서 또 화재.. 최근 한 달 새 4건

도금공장서 또 화재.. 최근 한 달 새 4건

  • 뿌리산업
  • 승인 2016.1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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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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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업계 경각심 갖고 작업 환경 안전에 주의 기울여야

지난 주말 청주시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최근 한 달 새 뿌리기술 중 표면처리에 해당하는 도금공장에서만 수차례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작업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오전 5시 17분경 청주시 흥덕구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74㎡와 도금기계 5대를 태우고(피해액 4,900만원 추산) 23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한 달 새 전국 도금공장에서만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뿌리업계 특히, 표면처리 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낮 12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상수리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일으켰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경기도 양주시 상수리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일으켰고 30일에는 양주시 덕계동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958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26일에는 광주의 도금업체에서 불이 나 폐수저장조 안에 있던 폐수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금공장 화재는 도금용 수조의 물 온도를 올리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발화 원인이 비교적 명확한 만큼 업계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작업 환경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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