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표면처리 트렌드 변화

철강산업, 표면처리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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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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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기자 shmoon@sn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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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포스코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포스코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포럼에서 김진태 포스코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고기능 표면처리 강판 및 기술 개요’에 대해 강연을 했다.

김진태 연구원은 “최근 철강산업의 표면처리 제품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제품, 에너지 절약 제품, 고객의 다양한 요구가 포함된 기능성 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저렴하고 내식성이 우수한 크롬코팅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00년 초 유럽과 미국의 환경오염 물질 규제 강화로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표면처리 제품을 개발에 나서면서 변화가 나타났다.

김진태 연구원은 “포스코의 표면처리 기술은 단순 부식방지 기능에서 벗어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환경친화 및 성능향상, 원가절감 등을 지향한다”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고기능성 표면처리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팅 물질에 그래핀, 나노실리카, 나노 TiO2 등의 나노입자를 활용한 나노 기술, 기존 열경화에서 빛을 이용한 경화공정을 이용하는 고기능성,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표면처리 제품개발 기술 등이 주목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포스코의 표면처리 강판을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어 김 연구원은 “포스코는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철강제품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표면처리 코팅 기술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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