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용접인의 훈련 성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관내 54개 산업 1,53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훈련 성과가 높은 직종으로 용접사를 꼽았다.
여기에는 금형·공작기계 조작원과 무역·운송 관련 사무원 등도 포함됐다.
반면, 자동조립라인과 산업용 로봇 조작원, 판매원과 상품대여원, 공예원, 세공원과 악기제조원, 기타 기능 종사자 등은 훈련 성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훈련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으로는 보건 복지 서비스업이, 훈련 수요가 가장 많은 직종으로는 보건과 의료 관련직과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5475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 중점과제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