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2016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서울 팔래스 호텔(반포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란 2007년부터 미국 카우프만재단 주도로 매년 11월 셋째주 매년 전 세계 160개국에서 3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행사다.

14일 개막식에는 미국 뱁슨 칼리지 다니엘 아이젠버그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4개국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 재도전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5일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Get In The Ring)와 청년기업가정신 캠프가 운영, 실생활에서 발휘되는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9회 기업가정신 주간행사가 대한상의(회장 박용만) 주관으로 14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양 부처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어려움 타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첫걸음은 기업가정신 제고에 있다”며 “산업부와 중기청이 동일 주간에 다양한 기업가정신 행사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가정신 확산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세계기업가정신 주간(www.gewkorea.com) 홈페이지와 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www.entrepreneurship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