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관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공공부문의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조선업 퇴직자와 지역취약계층 세대의 최저 생계유지와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코자 시행한다.
사천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4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달 말 사업 참여 대상자 100여 명을 선정해 공공 정보화,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 등 4개 사업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인원들은 최저시급 6,030원, 교통비 3,000원, 주 휴일수당 등 1일 8시간 주 30시간 이내 조건으로 근무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물론, 앞으로도 조선업 실직 근로자와 생활이 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천시 투자유치과(055-831-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