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이 내달 상순 조합 사이트를 반드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5일 조합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달 하순 이종길 조합 전무는 관련 정보를 100여개 회원사에 요구했다.
여기에는 사이트 접속 아이디와 비빌번호, 회원사 관련 정보의 변경 사항 등이 포함됐다.
다만, 회신을 보낸 회원사는 20여곳에 불과, 2주째 이 전무는 조합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디와 비빌번호 만들고 있다. 아울러 회사 변경 사항 등을 일일히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 전무는 “이번 주면 회원사 정보를 사이트 구축 업체인 한국종합기술 측에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르면 내달 초에는 조합 사이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체 전문사이트 구축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의 정암수 부사장은 “현재 열처리조합 사이트의 기본적인 구축은 완료했다”면서 “조합에서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작업하면 내달 초에는 사이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열처리조합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해체됐으나, 2012년 현 주보원 이사장이 주축이 돼서 재출범했다. 현재 열처리조합은 6대 뿌리조합 가운데 유일하게 조합 사이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