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주조방식으로 자동차 휠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핸즈코퍼레이션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16일까지 수요예측을 마친 뒤 22, 23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청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의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대날 2일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1972년 목재 사업으로 출범, 이후 알루미늄 휠 제조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업체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지난해에는 사상 최고인 6,000억원을 돌파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휠 생산 규모는 연산 1,350만개로 세계 5위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 5개, 중국에 1개의 공장를 각각 가동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저압 주조 방식 등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일반 승용차, 특수차 전용 휠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저압주조법(low pressure die-casting)은 저압력을 사용해 주조하는 방법이다. 가압, 유지 시간, 가압 속도는 광물의 재질, 형상 치수, 높이 등에 따라 다르며, 알루미늄의 경우 보통 0.3~0.5㎏/㎠의 가압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