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1·2 부두의 기능이 유지될 전망이다.
15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고철 등을 하역하는 잡화 부두인 군산항 1·2 부두를 해경, 소형선, 소형 역무선 부두로 전환하는 내용의 ‘제 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9월 고시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1·2 부두의 기능을 5·7 부두로의 이전을 추진했다.
다만, 화주와 하역사 등이 물류비용이 증가와 안전사고를 이유로 이전에 반발, 군산해수청은 용역을 통해 1·2 부두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한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