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빨라진다

뿌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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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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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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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뿌리기업 정보화사업에 2백억원 투입

올해 생산공정에 정보통신기술(I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뿌리기업에 희소식이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스마트화와 경영혁신 등에 203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정보화역량 강화사업’은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를 위한 것으로, 중기청은 올해 이들 기업 제조현장 스마트화와 공용활용시스템(플랫폼) 구축 등을 집중 지원한다.

중기청은 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공장 구축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제조혁신과 최신 정보화기술 추세를 반영해 전년보다 32.7% 급증한 예산을 마련했다.

우선 중기청은 생산현장 디지털화에 150억(250개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뿌리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을 통한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기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올해 중기청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에는 40억(9개 업종별 단체·협회)을 제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공동 활용시스템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솔루션 개발을 도모한다.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사업에는 13억(33개사)을 항애해 뿌리기업의 기술유출방지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촉진을 위해 올해 수출 과제를 신설하고, 중소제조기업과 정보기술(IT)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과 수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횟수 제한 폐지, 사업공고 상하반기 2회, 사업참여를 위한 컨설팅 도입 등 중소기업들이 적시에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기청 기술협력보호과 김주화 과장 “올해 사업계획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기업의 편의를 위해 지원내용과 추진절차 등도 손질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보화역량 강화사업은 온라인(it.smplatform.go.kr)으로 내달 10일까지 신청과 접수를 받고,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10일부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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