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등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확대

뿌리산업 등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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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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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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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등 인력 수급 원활 기대…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가결

앞으로 뿌리기업 등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교육 수요를 모든 직업계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모든 직업계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의 장에게 교과 편성·운영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 학교장에게만 교과 편성·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부여됐다.

정부가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도제교육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특성화고와 일반고(직업계열)의 장에게도 교과 편성·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부여됐다. 앞으로 모든 직업계열 고등학교에서 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직접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한 법적 근거도 이번에 마련됨에 따라, 도제교육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도제교육은 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직업계열)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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